[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최근 식품업계의 트렌드는 '대만'이 주도하고 있다. 대만음식의 열풍의 한 가운데 있는 음식은 '흑당버블티'다. 밀크티 등에 흑설탕·흑당 시럽과 타피오카 펄을 넣어 만든 음료를 대표 메뉴로 판매하는 대만의 브랜드인 '타이거 슈가(Tiger Sugar)'는 지난달 서울 홍대앞에 1호점을 냈고 강남역에도 2호점을 내면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흑당 버블티는 '타이거 슈가'뿐 아니라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과 디저트 전문점들도 앞다퉈 흑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단짠단짠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누가 크래커도 인기다. 대만의 대표적 과자인 누가 크래커는 편의점이나 백화점의 식품코너 등 유통채널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가 됐다. 대만 샌드위치도 인기다. 홍루이젠, 메이젠, 홍베이팡, 풍성호 대만샌드위치 등 벌써 10여 개 브랜드가 프랜차이즈 시장을 공략에 나서고 있다. 가장 선두 주자인 홍루이젠은 대만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국내서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벌써 250여 매장을 돌파했다. 대만 샌드위치의 특징은 부드러운 식빵에 햄, 치즈, 잼, 계란 등 간단한 재료로 만들어진 샌드위치다. 2000원을 넘지 않는 저렴한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올여름 '흑당(黑糖)'이 식품업계에서 제일 인기가 뜨거운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흑당은 대만의 흑당 버블티에서 시작됐는데 한국으로 넘어오면서 디저트는 물론 스낵까지도 쓰임새가 다양하다. 흑당으로 가장 재미를 보고 있는 업체는 공차다. 공차코리아는 대만 정통 레시피로 현지 맛을 재현한 흑당 밀크티 2종을 지난달 새롭게 출시했다. 공차는 "브라운슈가 신메뉴는 대만 원료와 레시피를 사용했다"며 "사탕수수의 천연 당밀이 살아있어 특유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은은한 사탕수수 향이 우유와 어우러진 맛"이라고 밝혔다. 공차의 브라운슈가 제품은 늦은 오후에는 재료소진으로 품절되는 현상도 종종 일어나고 있다. 파리바게뜨도 진한 흑당과 부드러운 우유가 어우러진 ‘흑당 버블 라떼’를 출시했다. 흑당 버블 라떼는 진한 달콤한 맛의 흑당에 타피오카펄, 고소하면서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를 이룬 음료다. 풍미 좋은 흑당의 단맛과 함께 타피오카펄의 쫀득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배스킨라빈스의 ‘브라운슈가 버블티 빙수’는 흑당과 타피오카 펄을 담은 밀크티 빙수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은은하게 우린 홍차와 바닐라 아이스크림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빙수 5종을 출시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빙수는 “크림 덮인 빙산(Summer Snowy Hills)”을 주제로 하여, 함께 제공되는 삽 모양의 스푼으로 빙수 속에 숨겨진 젤라또를 찾아먹는 재미를 더했다. 빙수 5종은 상큼한 딸기요거트와 부드러운 피오르 디 젤라또에 알로에 토핑을 넣은 ‘요거딸기빙산’, 흑당시럽, 타피오카 펄, 달고나, 천일염 젤라또의 색다른 조합이 돋보이는 ‘흑당이달고나빙산’, 달콤한 복숭아와 향긋한 얼그레이, 요거트 젤라또의 상큼함이 조화로운 ‘피치얼그레이빙산’ 등 신제품 3종과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온 정통 팥빙수 타입의 ‘인절미팥동산’, 망고딸기빙수에 요거트크림 토핑을 얹은 ‘망고딸기동산’ 등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올해 빙수 신제품은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재미 요소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출시할 것”고 전했다. 한편, 파스쿠찌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그린 피크닉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신제품 빙수 또는 1만4천원 이상